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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수의 매체는 대만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했다.
판빙빙의 LA 체류 소식은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채취하면서 알려졌다.
그의 망명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탈세 의혹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불거진 탈세 의혹으로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판빙빙은 2개월이 넘도록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실종설'과 '3년 활동 정지설'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