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마이크로닷, 노량진 수산시장 ‘마이클잭슨’ 등극
마이크로닷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힙합 래퍼 마이크로닷과 양동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낚시 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하고 있는 ‘힙합 어부’ 마이크로닷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마이크로닷은 “래퍼지만 어부로 더 유명하다”라며 본인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90대 할아버지 팬이 ‘닥’이라고 부르며 알아봐주신다. 수산시장에 가면 마이클 잭슨 급 인기를 누린다”고 밝혀 ‘노량진 셀럽’의 위상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마이크로닷은 ‘어부 생활’ 중 일어난 유쾌한 에피소드를 연이어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본인의 아버지보다 6살이나 많은 이덕화를 자연스럽게 “덕화 형”이라고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형’이라는 호칭이 입에 붙다보니 본인의 큰아버지를 ‘형’이라고 불렀던 귀여운 실수담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노량진 마이클잭슨’ 마이크로닷이 밝히는 유쾌한 낚시 에피소드는 3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