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뜻밖의 선물’ 서울 공연 매진…김영철·구구단 등 응원

입력 2018-09-0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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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뜻밖의 선물’ 서울 공연 매진…김영철·구구단 등 응원

데뷔 48년차 가수 양희은이 전국 투어 콘서트 ‘뜻밖의 선물’ 티켓을 매진시켰다.

양희은은 오는 10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자체 예매처에서 판매 중인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멜론티켓 사이트에서는 이미 매진됐다.

이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과 기대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양희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양희은과 함께 작업했던 장미여관의 육중완, 그룹 에이핑크, 구구단, 김영철, 배우 서민정, 그리고 스포츠 선수 이상화가 보내는 양희은 전국 투어 콘서트 ‘뜻밖의 선물’에 대한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상을 바꾸었던 시대의 노래,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그녀의 폭넓은 노래로 꾸며지게 될 이번 공연은 ‘뜻밖의 선물’이라는 공연명에 걸맞은 ‘명품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뜻밖의 선물’을 기획한 마장뮤직앤픽처스 관계자는 “데뷔 48년차 거장이자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양희은의 모습이 그동안 ‘방송인’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것이 아쉬웠다. ‘가수’이자 ‘작가’로서의 양희은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얼마전 방영된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이 대중들의 마음 속에 ‘가수’ 양희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공연 매진의 이유를 들었다.

인터파크 티켓 관계자는 “9월에 열리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등 최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양희은 전국 투어 콘서트 ‘뜻밖의 선물’이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런 수요와 맞물려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희은 전국 투어 콘서트 ‘뜻밖의 선물’은 10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7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0월 3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1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1월 10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1월 1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1월 25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등 1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열려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 투어 관련 소식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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