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시즌 2패… 로버츠 감독 “피안타와 실점은 불운”

입력 2018-09-0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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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즌 2패째를 당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불운에 대해 지적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11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개.

류현진은 안타 11개를 맞는 동안 5점(3자책)을 내줬고, 팀이 3-7로 패해 2패째를 안았다. 또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24에서 2.47로 상승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 제구가 좋았고 브레이킹 볼과 체인지업도 좋았다. 하지만 약한 타구가 날아가 외야 라인이나 빈 곳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에게 있어 불운한 경기였다"며 "안타와 실점 뒤에는 불운이 있었다. 류현진이 맞은 것은 약한 타구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수비가 류현진을 위해 좋은 수비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맞은 11개의 안타 중 잘 맞은 타구는 절반 정도였다.

물론 빗맞은 안타도 안타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는 등 실점에 비해서는 좋은 투구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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