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레비 회장, 손흥민 父 손웅정 토트넘에 영입해야” 주장

입력 2018-09-1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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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한 팬이 토트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SB네이션 토트넘 커뮤니티에 지난 8일 올라온 한 칼럼에는 “토트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해야 한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손흥민을 10대 시절부터 지도해왔다. 손웅정 아카데미는 1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슈팅 훈련을 하지 않고 볼 컨트롤 훈련에 집중한다. 이는 손흥민의 플레이에서 드러난다. 손흥민은 볼을 가진 상황에서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칼럼은 “손흥민은 드리블에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왼쪽 측면을 질주할 때 볼터치도 완벽하다. 베일처럼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간결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인다. 손웅정은 선수를 지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K리그 울산 현대, 일화 천마 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손흥민을 직접 지도해 지금의 손흥민을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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