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다음 등판은 17일 NYM전… 3이닝 소화 예정

입력 2018-09-13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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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이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간다. 다음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세일이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이어 세일이 뉴욕 메츠전에서는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맞대결 상대는 제이콥 디그롬(30)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일은 지난달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 이후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컨디션을 조절했다.

같은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확정됐다.

따라서 보스턴은 남은 시즌 동안 세일의 투구 이닝을 점차 늘려가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시킬 전망이다.

세일은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복귀전에서는 단 1이닝 만을 던졌다. 1이닝 동안 26개의 공(스트라이크 14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일은 13일까지 시즌 24경기에서 147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1.96 등을 기록했다. 현재 기용 방식대로라면, 규정 이닝 달성이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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