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시즌 26호 아치… 30홈런-신인왕 보인다

입력 2018-09-19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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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런포가 7경기 만에 터졌다. 시즌 26호다.

아쿠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냐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우중간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대포. 아쿠냐는 신인으로 3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토는 출루율에서 아쿠냐에 앞서있는 상황. 따라서 아쿠냐가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홈런 격차를 벌일 필요가 있다.

아쿠냐는 전반기에 무릎 부상을 당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이탈하는 듯 했으나, 후반기 들어 놀라운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만약 아쿠냐가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는다면, 이는 애틀란타 선수로는 2011년 크레이그 킴브렐 이후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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