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스토리, 팔꿈치 인대 손상?… TJS 가능성도

입력 2018-09-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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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감독-트레버 스토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트레버 스토리(26, 콜로라도 로키스)의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토리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토리는 정밀 검진을 받은 뒤 부상 정도에 따라 재활 혹은 수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내측 측부인대 손상이 맞다면, 부상 정도에 따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다만 야수의 토미 존 수술은 경우에 따라 6개월 만에 복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을 빨리 결정한다면, 2019시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앞서 스토리는 지난 18일 LA 다저스전에 출전했으나 타석에서 스윙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타와 교체됐다. 당시에는 옆구리 쪽 통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경기 후 스토리는 오른쪽 팔꿈치 쪽에 약간의 당김 증상이 있었고, 스윙 과정에서 증상이 심해졌다고 언급했다.

스토리는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콜로라도 타선을 이끄는 강타자. 이번 시즌에는 149경기에서 타율 0.288와 33홈런 102타점, OPS 0.89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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