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논란, 동양인 비하했나…SNS 비공개 전환

입력 2018-10-0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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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아들 논란, 동양인 비하했나…SNS 비공개 전환

전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스파이스 걸스 멤버이자 패션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의 첫째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매체는 브루클린 베컴이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과 사진으로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방문한 브루클린 베컴은 아시아 관광객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SNS 계정에 올렸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같은 곳이 없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부 해외 누리꾼은 이탈리아를 방문한 동양인을 비하하고 있다고 해석하며 브루클린 베컴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브루클린 베컴이 일반인 등을 ‘도촬’(도둑촬영) 한 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결국 브루클린 베컴은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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