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언약식’ 거미 “평생 서로 존경·배려하며 살 것”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된 가운데 거미가 소속사를 통해 조정석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조정석의 소속사 JS컴퍼니와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양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혼 여행과 신접 살림 등 부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다. 다만, 신혼여행 등은 두 사람이 각자 일정이 있는 만큼 아직 다녀오지 않았다. 향후 두 사람이 적절한 시간에 서로를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거미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거미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함께 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당시 거미는 “굳이 숨기고 싶지는 않았다. 시원한 것 반, 걱정 반이다”며 “(조정석과) 진작에 많이 이야기를 나눴었다. 나는 음악을 하는 것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서로에 방해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공개를 미룬 것뿐이었다. 둘 다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것을 잘 못 한다. 힘들었는데, 어떻게 소문이 다 나서 다 아시더라”고 말했다.
거미는 “그것도 축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정석과의 결혼 축하에 화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축하 받을 두 가지 소식 모두 전해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거미는 “첫 번째는 10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연말까지 한다”고 자신의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조정석과 거미는 당분간 바쁜 개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신혼여행 등은 그 이후에 떠날 계획이다.
- 다음은 거미 결혼소감 전문
축 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