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구출작전…‘심멎주의’

입력 2018-10-10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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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구출작전…‘심멎주의’

10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소지섭(김본 역)이 납치된 정인선(고애린 역)을 구출하러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억대 가방의 변상을 막으려다 얼결에 회사 기밀을 입수한 고애린(정인선 분)은 이 사실을 김본(소지섭 분)에게 알리던 중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때마침 김본도 애린의 회사 J인터내셔널이 방산로비 대행업체임을 확인하며 그 즉시 구출을 위한 만발의 준비에 나서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어디로 끌려갔는지 누구에게 납치된 것인지 고애린의 행방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은 고애린을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초 집중된 상황.

그런 가운데 10일 방송에서는 고애린을 위해 무시무시한 기세로 돌진할 김본의 카리스마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위험에 처한 앞집 아줌마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베이비시터 김본의 활약이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작정이다.

또 이날 김본 뿐만 아니라 고애린도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고애린은 목숨이 위태로운 극한 상황 속에서 온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와중에도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고애린의 예상 밖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또 한 번 명중시킬 전망이다.

과연 명랑 아줌마 고애린은 일생일대 최대 위기를 어떻게 마주하게 될 것인지 또한 그녀의 뒤를 바짝 쫓은 김본은 고애린을 무사히 구출해 낼 수 있을지 10일 ‘내 뒤에 테리우스’ 9, 10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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