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축제 현장에서 문채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이 눈을 뗄 수 없는 선녀미(美)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극 중 문채원(선옥남 역)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남편이 환생할 날만 손꼽아온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으로 변신, 인생 선녀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동네 사람들 속에서 다소곳이 연등을 든 채 걷고 있다. 마을 축제 현장을 찾은 그녀는 조심스럽게 치맛자락을 잡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연등을 바라보고 있어 그녀가 어떤 소원을 빌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선옥남은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선옥남의 시그니처 의상(?)인 분홍 꽃무늬 한복과 모래 작약을 장착한 그녀에게서는 선녀 특유의 청초함과 사랑스러움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인다.
이처럼 문채원은 보기만 해도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선녀 선옥남의 순수하고 온화한 에너지를 탁월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