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 내 대신 봐 줬으면 좋을 것 같은 스타 1위로 박보검(200명, 39%)이 선정됐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박보검은 2015년 '뮤직뱅크'의 MC를 맡게 되면서 10대, 20대 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주연을 맡았던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이 흥행에 성공하며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 김연아, 방탄소년단 등과 각종 광고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박보검에 이어 김정훈(164명, 32%)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이상윤(40명, 8%), 유병재(28명, 5%), 슈퍼주니어 규현과 하석진(20명, 4%)이 3~5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최근 가수 청하와 함께 '수능응원가'에 참여한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박보검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대학 마지막 학기엔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당당히 과탑을 차지한 사실이 공개되어 이번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2019년 1월 19일에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뮤직뱅크 인 홍콩'의 MC로 발탁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송혜교와 함께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11월 28일 밤 9시 30분 첫 방영된다.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5일 목요일에 치러지며 성적표는 12월 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