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현진영 “두 차례 자살 시도도”… 왜?

입력 2018-11-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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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부유했지만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현진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진영은 리라 초등학교 앞에서 김용만, 윤정수를 만났다.

현진영은 "리라 초등학교를 나왔다. 제가 어릴 때는 굉장히 부유했다"며 "집에 수영장이 있고 방이 13개 있었다. 요리와 청소를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저희 어머니가 또 리라초 육성회장이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이어 "사실 중학교 들어가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방황도 하고 한강에서 뛰어내리는 등 두 차례 자살 시도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찾고 싶은 사람에 대해 "어린 시절 단짝 친구 임범준을 찾고 싶다. 1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때의 충격으로 몸은 성장했지만 인성과 인격이 14살에 멈춰있는 병을 앓게 됐다. 그런 가운데도 제 옆을 지켜줬고 그런 저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준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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