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정생존자’ 물망 지진희, HB엔터 떠나나…“재계약 논의”
잔류할까 떠날까. 배우 지진희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거취를 고민 중이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지진희는 2013년부터 몸담았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지만, 이적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몇몇 기획사는 지진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한 연예관계자는 “지진희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현 소속사에서 재계약 의사를 물은 상태지만, 정확한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안다. 지진희가 현 회사에 남을지,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지진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적 여부를 떠나 지진희를 찾는 곳은 기획사뿐만이 아니다. 다수 작품에서 지진희를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tvN 새 드라마 ‘지정 생존자’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tvN 측은 동아닷컴에 “지진희에게 출연을 제안한 상태”라며 “편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지정 생존자’는 동명의 미국 ABC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대통령 국정연설이 열리던 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고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여기서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란, 미국에서 의회 연설 등과 같은 공식 행사에서 테러나 재난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 대통령과 부통령 등 대통령직 승계자들이 변을 당할 경우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사람을 의미한다. ‘부통령제’가 있는 미국과 달리, 리메이크되는 국내 버전에서는 한국 실정과 정서를 반영해 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잔류할까 떠날까. 배우 지진희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거취를 고민 중이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지진희는 2013년부터 몸담았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지만, 이적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몇몇 기획사는 지진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한 연예관계자는 “지진희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현 소속사에서 재계약 의사를 물은 상태지만, 정확한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안다. 지진희가 현 회사에 남을지,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여부를 떠나 지진희를 찾는 곳은 기획사뿐만이 아니다. 다수 작품에서 지진희를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tvN 새 드라마 ‘지정 생존자’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tvN 측은 동아닷컴에 “지진희에게 출연을 제안한 상태”라며 “편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란, 미국에서 의회 연설 등과 같은 공식 행사에서 테러나 재난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 대통령과 부통령 등 대통령직 승계자들이 변을 당할 경우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사람을 의미한다. ‘부통령제’가 있는 미국과 달리, 리메이크되는 국내 버전에서는 한국 실정과 정서를 반영해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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