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할리우드 토끼는 갓세븐 진영… 단청은 3라운드行

할리우드 토끼 정체는 갓세븐 진영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 복면 가수 4인이 맞붙는 가운데 ‘3연승 가왕’ 왕밤빵의 세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는 ‘단청’과 ‘할리우드 토끼’의 대결이다. 먼저 무대에 오른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에 자신 특유의 소울을 담아내 슬픈 가사를 소화해 냈다. 깊이가 다른 애절함으로 연예인 판정단과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어 ‘할리우드 토끼’가 김현철의 ‘연애’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연예인 판정단 중 김현철은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심을 사로잡는 보이스로 매력을 선사했다.

그리고 무대 결과는 단청의 승리였다. 단청은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할리우드 토끼 정체는 갓세븐 진영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