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팬과 선수가 함께 한 ‘2018 kt wiz 팬 페스티벌’ 성료

입력 2018-12-0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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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유태열)가 지난 1일(토)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500 여 명의 팬과 선수들이 함께한 ‘2018 kt wiz 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새로 선임된 kt wiz 이숭용 단장과 이강철 감독의 인사, 그리고 명예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로 팬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행사 전부터 김재윤, 심우준, 강백호 등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어 팬들을 맞이했고 2019 시즌 신인 선수들은 참석한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팬과 선수들간의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선수들과 게임 대결을 펼쳤고 팬-선수 간 짝을 이룬 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

올해도 신인선수들의 장기자랑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대은을 비롯한 신인 선수로 구성된 4팀은 치어리더와 함께 준비한 노래와 춤을 팬 앞에서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을 부른 ‘대구-광주팀(강민성, 이상동, 지강혁)’이 팬 투표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팬 페스티벌에는 kt wiz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지숙이 MC로 참가한 ‘위즈토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MC 지숙은 선수들에 대한 실시간 질문과 팬들의 사연을 담은 토크쇼를 진행했고 정현, 엄상백, 강백호는 팬들의 돌발 요청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어, LED 응원봉과 빅블라스트 등 특수효과를 활용한 단체 응원을 통해 팬들은 선수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고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를 마지막으로 희망찬 2019 시즌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2018 시즌 황재균과 강백호의 홈런으로 적립한 금액을 유소년 야구단인 ‘베스트원 야구단’과 ‘멘토리 야구단’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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