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정민 “피아니스트→트로트 전향? 장윤정 선배 보고 결심”

입력 2018-12-05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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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사연을 밝혔다.

조정민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튜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하는 과정 등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조정민은 익히 알려진 대로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었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여섯 살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그가 트로트 가수가 된 까닭은 부친과의 안타까운 이별 때문이었다.

조정민은 ‘사람이 좋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 캐스팅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트로트 가수를 키우려고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장윤정 성배님 보고서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여러 곳에서 ‘빚도 다 갚았다’는 이야기도 하셨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사람이 좋다’ 조정민 편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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