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청테이프 사망, 손 청테이프 묶인 채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8-12-04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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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청테이프 사망, 손 청테이프 묶인 채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 중

광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청테이프로 손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50분경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A(57)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실종수사팀이 발견했다.

A 씨는 입과 양 손에 청테이프로 묶인 채 모텔 내 화장실 세면대 아래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A 씨는 일을 하고 오겠다며 광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로 온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이날 A 씨와 같이 투숙한 사람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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