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ET온라인은 영화 ‘캡틴마블’에서 캐롤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브리 라슨은 제일 먼저 앞서 파파라치 사진으로 공개된 초록색 수트에 대해 “사람들이 처음에는 확실히 놀랐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소셜 미디어를 보지 않는다. 어느 쪽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MCU 사상 최초의 여성 슈퍼 히어로를 맡은 것에 대해 “난 초조함을 느끼진 않는다. 이제는 침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내 캐릭터가 굉장히 고무적이어서 긴장되고 겁이 날 때마다 그녀(캡틴마블)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이 대본의 멋진 점은 여성들이 썼다는 것이다. 대본 속 내용들은 (여성인 내가) 늘 싸웠어야 했던 것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브리 라슨은 MCU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마블과 만나 우리가 토론한 것은 그들이 거대한 페미니스트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떤 숨겨진 의도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고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마블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