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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 윌랜드.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의 네 번째 우승을 이끈 뒤 KBO리그를 떠난 트레이 힐만(55) 전 감독이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부임한다.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5일(한국시간) ‘힐만이 마이애미 1루코치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6일 이를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과 질긴 인연이 이어지게 된 셈이다. 힐만 전 감독은 2011년부터 3년간 매팅리 당시 LA 다저스 감독을 보좌하며 벤치코치를 지냈다. 지난해 SK 감독으로 부임했던 힐만 전 감독은 올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BO(총재 정운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김응용)가 함께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본격 출범시킨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KBO와 KBSA에서 프로와 아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각 5명씩 추천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KBO 측의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장윤호 사무총장 등과 KBSA 측 이준성 홍보특보, 마해영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감독 등 10인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 구축,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시스템 구축 등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