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서 장승조가 송혜교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차수현)는 박보검(김진혁)의 퇴사를 막아달라며 전남편 장승조(정우석)를 찾아갔다.
차수현의 전 시어머니 차화연(김화진)은 정우석과 둘을 재결합 시키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차수현과 김진혁의 휴게소 데이트 파파라치 기사로 김진혁을 스토커로 몰아갈 계획을 세운 것.
이를 알게된 차수현은 정우석을 찾아가 “박보검은 아무 잘못 없다.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석은 "겁났구나? 차수현 겁먹은 얼굴 오랜만이다"라며 다른 얘기를 했고, 차수현은 “재결합 이야기도 더 이상 안 나오게 해달라. 우석 씨 진심만 말해라"고 말했다.
홀로 남겨진 정우석은 "내 진심 말하면 너 힘들어질 텐데"라고 씁쓸하게 웃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방송 말미 정우석은 차수현에게 선물할 옷을 사서 속초 호텔을 찾았다가, 차수현과 김진혁이 스쳐 지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과연 정우석의 순애보는 앞으로 차수현과 김진혁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극의 전개는 어떻게 이어질 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tvN '남자친구'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