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시후가 11월 군 제대 후 연기인생 2막을 연다.
오늘(6일)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시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시후는 국가의 부름을 마치고 11월 제대했다.
김시후는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해 고아라, 유아인 등과 호흡을 맞추며 기대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2005년 16세의 나이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 파격 캐스팅, 이영애와 멜로라인 호흡을 소화하는 등 괴물 신인이라 불리며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어느새 16년 차 배우가 됐다.
박시후는 영화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의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베테랑’에서 꽃미남 막내 윤형사로 출연했다. 또한 김시후는 영화 '써니'에 준호 역으로 출연, 어항 앞에서 나미 역의 심은경에게 헤드폰을 씌어 주며 영화 '리얼리티'의 명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하면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영화 '마이웨이', KBS '사랑비', 영화 '소녀', '커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기인생 2막을 연 배우 박시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