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 언급 말라고? 표현의 자유…더 강렬히 언급”[전문]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백종원 언급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황교익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백종원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백종원에 대해 계속 언급하실 것인가요?’ 어제 ytn과 인터뷰를 하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저를 향해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멈추라고 하는 댓글들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 여러분들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교익은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황교익은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요리연구가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황교익 글 전문>
백종원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여러분께
민주공화정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등 법으로 금지한 것이 아니면 그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합니다.
저는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으로 대응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적 규제는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여러분들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에 대해 계속 언급하실 것인가요?” 어제 ytn과 인터뷰를 하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를 향해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멈추라고 하는 댓글들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였던 것과 같은 논리로 여러분께 말합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이 민주공화국의 시민입니다.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그만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백종원 언급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황교익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백종원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민주공화정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다.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 법으로 금지한 것이 아니면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한다”면서 “저는 온갖 날조 왜곡 정보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 법으로 대응할 생각 없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적 규제는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여러분들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에 대해 계속 언급하실 것인가요?’ 어제 ytn과 인터뷰를 하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저를 향해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멈추라고 하는 댓글들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 여러분들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교익은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황교익은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요리연구가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황교익 글 전문>
백종원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여러분께
민주공화정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등 법으로 금지한 것이 아니면 그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합니다.
저는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으로 대응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법적 규제는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에 대한 온갖 날조 왜곡 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여러분들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에 대해 계속 언급하실 것인가요?” 어제 ytn과 인터뷰를 하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저를 향해 백종원에 대한 비평을 멈추라고 하는 댓글들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였던 것과 같은 논리로 여러분께 말합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이 민주공화국의 시민입니다.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그만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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