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브랜뉴뮤직 측 “산이와 상호 합의 전속 계약 종료”

입력 2018-12-06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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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브랜뉴뮤직 측 “산이와 상호 합의 전속 계약 종료”

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브랜뉴뮤직은 6일 오후 “브랜뉴뮤직은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산이는 최근 신곡 ‘페미니스트’와 ‘웅앵웅’을 발표하며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 2일 진행된 브랜뉴이어 2018 공연에서는 일부 관객들이 산이에게 플랜카드로 비난하고 인형을 더지는 등의 행동을 보였고, 이에 산이도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넨 정신병”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후 브랜뉴뮤직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당사는 모든 상황을 좀 더 세심하게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이번 공연의 제작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떠한 논란과도 무관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콘서트를 즐기다가 갑작스런 당혹감과 불쾌감을 마주해야 했을 모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한 뒤 “앞으로도 팬분들의 애정 어린 쓴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항상 발전하는 브랜뉴뮤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브랜뉴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브랜뉴뮤직은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산이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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