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하동균 “내 무대, 부족하다고 생각” 겸손 발언

입력 2018-12-08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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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하동균이 자신의 무대에 대해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지난주에 이어 故 김현식&유재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1부 우승자인 하동균과 브로맨스가 등장했다.

MC 문희준은 하동균에 "지난 번(2013년)에 유재하 편에 우승을 했고, 이번에는 김현식 선배님 노래로 우승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두 선배님의 노래로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있다. 의미가 남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하동균은 "뭐라고 이야기를 못 하겠다. 하면서도 계속 '왜 이렇게 밖에 못하지?'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면서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그러자 주위에서는 질투 어린 눈빛을 보냈다.

MC 정재형은 "(하동균의 목소리가) 김현식 선배님과 목소리가 유사한 지점이 있다"고 말했고, 하동균은 "어릴 때부터 많이 선배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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