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지섭, ‘내뒤테’ 성공 이어 내년 日 팬미팅

입력 2018-12-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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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스포츠동아DB

‘내뒤테’ 성공적…대만 팬미팅도
내년 2월 일본 팬미팅 인기몰이


안방극장을 정복한 소지섭이 이제 아시아로 향한다. 소지섭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MBC ‘내 뒤에 테리우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성과를 아시아로 이어간다. 성원에 보답하고자 팬과의 다양한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소지섭은 내년 일본으로 넘어가 2월20일과 21일 도쿄를 시작으로 2월23일 고베에서 팬미팅을 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쿄에서 1일 1회, 고베에서 1일 2회 진행한다. 사실 하루에 2회 공연의 진행은 체력적, 시간적인 부담이 크지만 도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행사를 여는 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어서 최대한 많은 팬과의 만남을 위해 일정을 확대했다.

이에 앞서 소지섭은 11월에 대만에서 팬미팅을 열고 열기를 확인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를 방영한 대만 방송사 KKTV가 현지 팬의 성원 아래 소지섭을 직접 초청해 열린 행사였다. 당시 소지섭은 대대적인 드라마 프로모션은 물론 현지 팬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인기를 다졌다.

이 같은 열기는 일본에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거의 매년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류스타로서 확고한 자리를 확인해온 소지섭은 내년 일본 팬미팅을 전후로 올해 국내서 참여한 작품들을 연이어 소개하는 기회까지 갖는다.

먼저 ‘내 뒤에 테리우스’가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소지섭은 드라마에서 국가정보원 요원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어설픈 베이비시터로 좌충우돌하는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 호감을 높였다.

이어 소지섭이 올해 3월 국내서 내놓은 주연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내년 봄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일본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인 만큼 현지 팬에게 색다른 비교의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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