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의 목격담이 쏟아졌다.
10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주연 배우 유승호와 조보아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일산의 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것을 봤다. 수염이 덥수룩해서 웬 백수인가 했는데 유승호였다”는 목격담에 유승호는 “자주 가는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음식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쉬는 날에는 면도를 아예 안 한다. 수염이 많이 나는데 볼에도 난다. 생각보다 많이 더럽다”고 고백했다.
농구하는 유승호를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고 유승호는 “농구를 못 하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포지션은 딱히 없었다. 멀티 플레이어였다”고 말했다. 군대 시절 유승호를 만났다는 청취자의 사연도 등장했다. 청취자는 “조교님 덕분에 사격 만발을 성공해서 포상휴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승호는 “조교 시절 사격 교육 훈련 담당이었다. 훈련병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 보통은 욕하고 다 나갔다.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