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마 일본] 방탄소년단(BTS) 대상, 트와이스-마마무-워너원 등 美친 무대 (종합)

입력 2018-12-12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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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2018 마마’

[2018 마마 일본] 방탄소년단(BTS) 대상, 트와이스-마마무-워너원 등 美친 무대 (종합)

‘2018 마마 일본’이 방탄소년단(BTS)에게 4개의 트로피를 안겼다. 여기에는 대상급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도 포함됐다.

12일 오후 7시 Mnet을 통해 생중계된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이하 ‘2018 MAMA(마마) 일본’에서는 오프닝부터 색다른 공연이 이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워너원이 2PM의 ‘하트비트(HEARTBEAT)’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트와이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연달아 이어져 팬들을 열광케 했다. 10주년을 ‘MAMA’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무대였다.

이런 가운데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두고 경쟁하게 된 TOP10의 면면이 공개됐다.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 127, 뉴이스트 W, 워너원, 블랙핑크, GOT7, 마마무, 세븐틴, BTS 등 올 한 해 K-POP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호명된 것,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이후 스트레이키즈가 강렬한 래핑을 무기로 ‘헬리베이터’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몬스타엑스도 과감한 노출까지 감행한 강렬한 무대로 일본 현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쇼’라는 테마로 ‘댄스 나잇 어웨이’, ‘왓 이즈 러브’를 포함한 총 세 곡으로 꾸민 무대를 선보였다. 쇼라는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볼거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이채연이 포문을 열고 완전체로 선보인 ‘루머’ 무대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졌는지 알린 공연.

가장 주목을 받은 무대는 역시 마마무와 방탄소년단이었다. 먼저 마마무는 솔라의 폴 댄스로 시작, 문별과 아이즈원 김채원의 컬래버이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강렬한 붉은 색 의상을 입고 나타나 전성기 시절의 비욘세를 떠올리게 만든 화사의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사진제공│Mnet ‘2018 마마’


이어 방탄소년단은 ‘영웅의 탄생’이라는 테마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FAKE LOVE’, 'ANPANMAN' 무대로 ‘2018 마마 일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대상격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소감을 전하며 “우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의 소속가수였다. 좋은 기회로 아미를 만나 대상 받는 가수가 됐다. 이 상은 우리 BTS가 노력하고 아미가 우리와 함께 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 평생 여러분들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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