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주전급 포수 영입 NO… ‘산체스가 안방마님’

입력 2018-12-13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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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리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 동안 트레이드 논란에 휩싸였던 개리 산체스(26)가 오는 2019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주전 포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뉴스데이 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포수 보강과 관련해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주전급 포수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J.T.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오프 시즌에 리얼무토 혹은 주전급 포수 영입이 없다면, 2019시즌 뉴욕 양키스의 안방마님은 산체스의 차지가 된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대단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89경기에서 타율 0.186와 18홈런 53타점, 출루율 0.291 OPS 0.697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122경기에서 타율 0.278와 33홈런 OPS 0.876 등을 기록했던 공격력이 사라졌다. 또한 워크에씩과 수비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지난해 올스타에 선정된 후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산체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2위를 차지한 2016시즌과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뉴욕 양키스 중심 타선은 한층 강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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