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 거짓말에 분노했다.
13일 '황후의 품격' 16회에선 오써니(장나라)의 분노가 그려졌다.
이혁(신성록)은 민유라(이엘리야)를 위해 오써니(장나라)를 불륜녀로 만들었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로서 거짓된 눈물을 흘렸다.
뉴스에 등장한 이혁의 모습을 오써니는 병원에서 지켜봤다. 전날 밤, 이혁의 지시대로 나왕식(최진혁)이 오써니를 벼랑 밖으로 밀어버렸고 의식을 잃은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에게 구조당해 병원으로 실려온 것이다.
오써니는 이혁의 거짓말을 듣고는 변선생에게 "한 번만 더 도와달라. 나를 황실로 데려가주세요"라고 말했다.
황실로 온 오써니는 이혁과 민유라의 키스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 모습을 본 이혁은 놀랐고 오써니는 "그동안 살아돌아온 사람이 없었나 봐"라면서 이혁과 민유라에게 물을 퍼부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