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황후의 품격’ 장나라, 박원숙 살해 용의자로 지목(종합)

입력 2018-12-19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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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박원숙의 살해 용의자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궁 담벼락을 넘는 이윤(오승윤 분)의 모습을 나왕식(최진혁 분)이 발견해 잡았다.

나왕식은 이윤이 치킨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을 눈치채자 이윤은 자신이 황태자라고 말했다.


이윤은 “할마마마를 뵈러 왔는데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 오늘 내가 여기 온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면 안 된다. 황태자로서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나왕식은 “황태자의 명 받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태황태후 조씨의 살인사건이 터지자 황실은 즉각 조사가 시작됐다. 오써니(장나라 분)는 “할마마마는 황실감사원에 회의를 소집하는 날 돌아가셨다. 그게 뭘 의미할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태후 강씨(신은경 분)은 황실 가족이 경찰 수사를 돕도록 했다.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는 서로를 의심했다.

이혁은 책상에서 ‘허브 잎’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민유라에게 “설마 네가 죽였나. 새벽 일찍 침실에서 몰래 빠져나가는 걸 봤다”라며 또 독특한 향이 났다고 말하며 의심했다.

민유라는 “새벽에 황후마마에게 허브차를 드리며 감사원 출두를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방에 폐하의 금장단추가 떨어져 있더라. 그게 왜 거기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 내가 왜 할마마마와 몸싸움을 하냐”라고 따졌고 민유라는 “화내실 것 없다. 폐하와 내가 아니면 범인은 그 한 명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민유라는 태황태후 조씨와 죽음과 관련된 증거가 나오자 형사(조동혁 분)에게 잡혀 추가 조사를 받으며 용의자로 지목됐다.

오써니(장나라 분)는 궁 하인들에게 황실 가족들의 일거일투속을 기록해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홍 팀장을 만났고 그는 문서묶음을 안고 “지금 수상관저로 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 팀장은 “태황태후께서 자기가 변고를 당할 시에 이 문서를 수상에게 주라고 하셨다”며 “천인공노할 황실의 비밀이라고 하셨다”라고 알렸다.

이어 “태황태후 마마는 황후마마 걱정 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은 태황태후가 죽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고 즉시 궁을 찾았다. 이윤은 이혁과 황실 가족에게 화를 내며 “살인 사건 조사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고 이에 이혁은 분노하며 이윤을 꼭 죽이겠다고 다짐했다.

홍 팀장은 수상에게 태황태후가 남긴 문서를 전하려 했지만 서강희(윤소희 분)의 방해로 성사되지 못했다. 서강희는 아리(오아린 분)공주를 여왕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홍 팀장이 없어진 사실을 알자 오써니와 태후는 서로를 의심했다. 이에 오써니는 태후에게 “소현황후의 비밀, 황제의 불륜 등을 모두 알리겠다”라고 경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써니가 태황태후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오써니가 태황태후가 먹은 도시락에 독극물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오써니는 살인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에 황실 가족과 민유라는 오써니를 경찰조사를 받으며 살인범으로 몰아넣었다.

경찰조사를 받은 오써니는 홍 팀장 덕분에 경찰서 밖으로 빠져나왔다.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 분)에게 궁에 도청기가 있다며 그것을 가져와야 한다고 해 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써니가 궁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민유라와 이혁은 그를 찾기 나섰다. 오써니는 그들에게 잡힐 뻔 했지만 나왕식이 그를 발견하고 함께 숨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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