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1월 16일 개봉 확정…시대별 스틸 공개

입력 2018-12-20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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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1월 16일 개봉 확정…시대별 스틸 공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먼저 이번에 공개된 ‘그대 이름은 장미’의 응답하라 1990’s 스틸에서는 9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유호정, 채수빈, 박성웅, 오정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목소리 큰 현아 엄마, 왕년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 과거의 소유자 홍장미로 분한 유호정은 녹즙기 판매원으로 열일하는 모습, 목소리 크고 씩씩한 건 엄마를 꼭 닮은 홍장미씨의 자랑 홍현아로 분한 채수빈은 추억템 떡볶이 코트차림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그리고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병원 교환교수이자 홍장미의 첫사랑 유명환 역의 박성웅은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멀끔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천재적인 재능의 싱어송라이터로 숱한 명곡을 남길 뻔했던 ‘장미와 철이’의 리더 오정세는 뮤지션의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의 응답하라 1970’s 스틸은 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의 변신과 함께 세 사람이 보여줄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꿈 많은 20대의 장미부터 홀로 현아를 키우는 싱글맘 장미의 모습까지 눈부신 열연을 펼친 하연수, 70년대 만찢남의 비주얼로 장미에게 첫 눈에 반해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대학생 시절의 명환을 연기한 이원근, 장발 헤어스타일에 나팔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몸에서 떼지 않는 천상 뮤지션 순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최우식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1970년대 청춘으로 분한 완벽 변신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장미, 명환, 순철간의 삼각관계까지 암시하며 이로부터 20년 후 세 사람의 앞에 펼쳐질 반전과거 추적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응답하라 1990’s VS 응답하라 1970’s 캐릭터 스틸을 최초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반전과거 추적 코미디 ‘그대 이름은 장미’는 2019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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