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류준열 “공효진 선배와 ‘프로듀사’서 첫 만남, 팬심 드러냈다”

입력 2018-12-2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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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류준열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주)·(주)쇼박스)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참석했다.

공효진은 류준열의 첫 인상에 대해 “키가 크고 몸의 비율이 좋더라. 그런데 가장 놀란 것은 류준열의 목소리다. 생각보다 저음이더라. 사담을 나눌 때도 저음이어서 신기했다”라며 “그리고 애교가 많다. 앞으로 홍보활동을 하며 양파 까듯이 류준열의 매력을 파헤치겠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공효진 선배를 처음 만났다. 그날이 드라마 촬영 첫 날이어서 공효진 선배와 함께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서 기대가 엄청 컸다. 공효진 선배의 헤어와 의상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선배의 연기를 보는데 너무 신기했다. 대사도 많았는데 흔들림 없이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놀라웠다. 그 때부터 ‘공블리’라고 하면서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두 분이 이런 케미를 많이 보여줬다. 현장마다 즐거움이 보였다. 나는 역할 때문에 따돌림 당했다.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은시연 서민재 정재철 윤지현 우선영 기태호 한동수가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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