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문영일 구속 송치…김창환 회장도 기소 의견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12-2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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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등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했던 문영일 PD가 구속 됐다.

이석철, 이승현의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남강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배경찰서는 2018. 12. 20. 오전 피의자 문영일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배경찰서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ㆍ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함께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찰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으로 기소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문영일에게 4년간 꾸준히 폭행,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구체적인 녹취록과 증거를 제시했지만 김창환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피의자 문영일 피디 구속 송치

안녕하세요? 정지석 변호사입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의 피의자 문영일 등에 대한 사건을 수사해온 방배경찰서는 2018. 12. 20. 오전 피의자 문영일을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문영일 피의자에 대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2018. 12. 14.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구속영장은 2018. 12. 15. 새벽에 집행되어 피의자 문영일은 서초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방배경찰서는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ㆍ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함께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검찰로 송치된 구속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므로(12월 29일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석 변호사 드림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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