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민혁 부친, 빚투에 휘말려…소속사 큐브 ‘묵묵부답’

입력 2018-12-20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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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민혁 부친, 빚투에 휘말려…소속사 큐브 ‘묵묵부답’

그룹 비투비 민혁의 아버지가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한 매체는 비투비 민혁 아버지를 둘러싼 빚투 폭로를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보자 임 씨는 2008년 8월29일 이사할 집 계약금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는 민혁의 아버지 이 씨 부탁에 1억원을 빌려줬다. 이후 이 씨는 5000만 원을 상환하고 남은 돈은 차후 갚기로 했다. 임 씨는 "이 씨가 지불각서까지 작성했음에도 아직까지 돈을 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작성한 지불각서에는 ‘(1억원 중 상환하지 않은) 5000만원을 2010년 3월31일까지 지불하겠다’는 글이 적혀 있다.

제보자인 임 씨는 "9년 만인 지난해 이 씨와 다시 연락이 됐지만 이 씨가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상환한 뒤 또 연락을 끊었다"며 “우리는 지금도 은행대출이자를 갚고 있다. 이자만이라도 달라고 애원을 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묵묵부답하며 상황을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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