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박세완 “캐릭터, ‘척’하는 게 아니라 잘 표현하고 싶었다”

입력 2018-12-20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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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박세완 “캐릭터, ‘척’하는 게 아니라 잘 표현하고 싶었다”

영화 ‘언니’ 박세완이 연기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임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세완은 “은혜라는 친구는 사건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많은 친구다. 대본을 받고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있고, 어떤 ‘척’이 아니라 잘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매 신마다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가장 뿌리는 ‘언니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감정 연기를 하면서 크게 생각했던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 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 분)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오는 1월1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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