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니’ 이준혁이 ‘신과 함께’와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임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혁은 “‘신과 함께’ 캐릭터는 완벽히 나쁜놈이 될 수 없어서 공감이 됐다. 이 영화가 ‘신과 함께’보다 먼저 촬영했다.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어떤 사회의 어떤 것들에 대해 작은 거라도 참여할 수 없지만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양심을 지킨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처음 봤지만 고담시티 같았다. 악인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뚝심 있는 액션이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 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 분)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오는 1월1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