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2PM 준호, 극성팬에 경고 “가족 위협, 불시 법적조치·선처無”

입력 2018-12-20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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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극성팬에 경고 “가족 위협, 불시 법적조치·선처無”

2PM 준호(본명 이준호)가 가족을 위협하는 사람들에게 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준호는 20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누나 SNS 계정을 해킹하며 가족에게 연락해 생명을 위협하는 발언을 삼가해 달라. 매형 사업장으로도 업무에 방해될 만큼 장난 전화 또는 폭언을 말아 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만 쏟아 달라. 내가 피해 보는 건 그저 웃고 넘어가 드린다. 다만, 가족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모든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시에 받는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선처 없음을 지금 알리는 바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준호는 “부모님 사진을 찍거나 올리지(게재하지) 말아 달라. 이건 개인적인 부탁이다. 눈으로만 담아 달라. 나를 찍는 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준호는 일부 극성팬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준호에 대한 관심이 가족에게 향하면서 준호 가족도 불필요한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준호는 강경한 어조로 피해를 주는 행동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준호 SNS 전문>

1. 누나 인스타 계정을 해킹하며 가족에게 연락하여 생명에 위협이 되는 발언 또한 삼가주세요.

2. 매형의 사업장으로도 업무에 지정이 되게끔 장난 전화 혹은 폭언하지 말아주세요.

3. 나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만 쏟아 주세요. 내가 피해 입는 건 그저 웃고 넘어가 드립니다.

4. 위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은 계속 수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시에 받는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선처 없음을 지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5. 부모님의 사진은 찍거나 올리지 말아 주세요. 이건 개인적인 부탁입니다. 눈으로만 담아 주세요. 저를 찍는 건 문제되지 않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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