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킨슬러, 2+1년 계약 확정… 최대 1150만 달러

입력 2018-12-21 06: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안 킨슬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베테랑 내야수’ 이안 킨슬러(36)의 계약이 공식 확정됐다.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킨슬러의 2년-800만 달러 계약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2021시즌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최대 2+1년 계약이다. 구단 옵션 금액은 3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앞서 샌디에이고와 킨슬러는 지난 15일 2년-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계약이 공식 확정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하는 킨슬러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내야수.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타격 성적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는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28경기에서 타율 0.240과 14홈런 48타점, 출루율 0.310 OPS 0.681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많이 무너진 상황. 부활하기 위해서는 컨택 능력이 돌아와야 한다.

킨슬로는 샌디에이고에서 2루와 3루 유틸리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단 킨슬러는 3루수로 뛴 경험이 거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