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마차도 FA 투어 종료… ‘큰 손’ 필라델피아 방문

입력 2018-12-21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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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매니 마차도(26)의 ‘FA 투어’가 막을 내렸다. 어느 팀과 계약할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20일에는 뉴욕 양키스의 뉴 양키 스타디움을 찾은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 시즌에 ‘큰 손’으로 등장한 팀. 분명 마차도가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

이번 필라델피아 방문을 끝으로 마차도의 FA 투어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위의 세 팀을 제외하고는 마차도가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팀은 없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드래프트 픽 손실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사실상 3루수로 봐야한다. 3루수로 기용했을 때 수비 효율이 좋다.

이제 마차도는 위의 세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기 때문에 실제 계약은 해를 넘길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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