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맨유 부임 후 첫 공식 인터뷰 “다시 우승에 익숙해져야 한다”

입력 2018-12-2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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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TV 영상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8-19 시즌 잔여기간 동안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21일(이하 한국시각) MUTV와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 선수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선수들이 다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맨유에 돌아오게 된 솔샤르 감독 대행은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우리는 다시 우승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모두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도 있다. 선수들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집에 있는 것처럼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 대행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366경기에 출전해 12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리저브 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FC몰데의 감독직을 맡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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