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왼쪽 허벅지 미세 근육 염좌 ‘아시안컵 엔트리 그대로 포함’

입력 2018-12-2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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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주세종이 정밀 진단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그대로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20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발표는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주세종이 U-23 대표팀과 연습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발표가 늦어졌다.

일단 주세종은 최종 엔트리 23인에 포함됐지만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으로 확인될 경우 예비 명단에 있던 이진현이 대체 발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주세종은 정밀진단 결과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근육 염좌로 확인됐다. 햄스트링 부상 등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에 아시안컵 23명 최종엔트리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세종이 그대로 포함된 대표 팀은 2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 손흥민을 제외한 유럽파 선수들은 26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23명)

GK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현대),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텐진 취안젠),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MF -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나상호(광주FC), 이청용(Vfl보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스크부르크)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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