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 ‘1인당 평균 1억 9808만원’

입력 2018-12-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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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018시즌 K리그1 11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군경팀인 상주와 아산은 제외). 선수 연봉은 기본급과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더하여 산출됐다.

산출 대상은 2018시즌 리그 종료일을 기준으로 각 구단 등록된 선수들이다(시즌 중반에 이적, 임대, 계약해지한 선수는 제외). 수당은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경기에 대한 수당만을 대상으로 계산했다.

2018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808억 1797만 4000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808만 3000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177억 4693만 6000원을 지출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울산이 93억 6036만 3000원, 서울이 81억 5909만원, 수원이 80억 6145만 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5억 2196만 9000원, 울산 2억 6743만 9000원, 제주 2억 1222만 9000원, 서울 2억 397만 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김신욱(16억 500만원) - 전북 김진수(12억 3500만원) - 전북 신형민(10억 7700만원) - 전북 이동국(10억 2382만원) - 전북 홍정호(9억 6380만원) 순이었다.

외국인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로페즈(12억 8370만원) - 전북 티아고(12억 4600만원) - 전북 아드리아노(12억 2575만원) - 수원 데얀(9억 4485만원) - 울산 주니오(8억 6501만원) 순이었다.

2018시즌 K리그2에서는 부산이 41억 5116만 7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수원FC가 33억 5930만 8000원, 대전이 32억 7281만 1000원, 성남이 29억 5454만원, 부천이 26억 4381만 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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