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골드슈미트 이어 밀러까지?… 계약 성사 임박

입력 2018-12-21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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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폴 골드슈미트(31)를 영입해 타선 보강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에는 구원 투수를 영입했다. 앤드류 밀러(33) 영입이 임박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밀러가 다년 계약에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계약이 공식 확정되면, 구원진 보강에 성공한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세인트루이스는 골드슈미트에 이어 이번 오프 시즌에 또 하나의 대형 선수를 얻는다. 투타 양쪽에서 모두 전력 보강에 성공하는 것.

다만 밀러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지난 2014년 이래 가장 적은 경기에 출전했다.

총 37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2세이브 10홀드와 평균책점 4.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탈삼진은 45개로 이닝 보다 많이 기록했다.

단 밀러는 지난 2014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4시즌 동안 260경기에서 2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채점 1.72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밀러는 지난 4시즌 동안 261이닝에서 무려 42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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