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임한별·성은채, 오늘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게요”
크리스마스(성탄절)를 앞두고 연예인들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방송인 신아영, 먼데이키즈 임한별, 개그우먼 성은채가 22일 화촉을 밝히는 것.
먼저 신아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비 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랑은 신아영보다 2살 연하로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 신아영과 하버드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아영이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 또 새 출발하는 신아영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한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소속사의 말대로 신아영은 최근 tvN ‘수요미식회’ 새로운 패널로 합류해 개편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아영이 참여하는 ‘수요미식회’는 2019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신아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면,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도 이날 ‘품절남’으로 이름을 올린다. 임한별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개그우먼 성은채 역시 이날 중국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중국 심천 미션힐스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만난 신랑은 13살 연상으로 부동산업, 건설업 등을 하는 중국 사업가로 알려졌다.
특히 성은채는 중국에서의 결혼식 외에 내년 1월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팔에서도 예식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결혼을 앞둔 성은채는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아직 아무 실감이 안 난다. 결혼식을 올리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자주 못 보다보니 애틋함이 배가 되더라.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이 사람이다’는 확신이 생겨서다. 미룰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