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아닷컴‘s PICK④] 박성광X임송, 베스트 커플 상

[제3회 동아닷컴‘s PICK] 박성광X임송, 베스트 커플 상

납득이도 놀랄만한 공정한 시상식, '동아닷컴's PICK'이 2018년 제3회를 맞이했습니다. '제3회 동아닷컴's PICK'은 그 어떤 시상식보다 객관적으로 수상자를 선발했고,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18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베스트 커플 상

◆ 선정이유

곽현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초창기를 이영자-송성호 팀장이 단단하게 다졌다면 그 열매를 알차게 따먹은 것이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 임송이다. 특히 박성광은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연기한 캐릭터와 달리 임송 매니저와 만나 수줍음 많으면서도 배려심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

또한 임송 매니저 역시 ‘병아리 매니저’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몰래 주차연습을 하는 모습, 박성광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런 매력들이 인정받아 CF까지 진출한 두 사람이다. 일생의 베스트 커플인 동시에 바람직한 노사(勞使) 관계가 아닐 수 없다.

정희연 기자

수상자 선정 과정이 가장 치열했던 부문이다. 그 만큼 방송가 베스트 커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 하지만 박성광X임송 커플의 베스트 커플 수상에는 이견이 없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첫 만남에서 시작해 함께 성장해나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보여줬다. 마치 드라마 ‘미생’의 오차장(이성민)과 장그래(임시완) 같았달까.

최윤나 기자

스타와 매니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런 관계가 예능프로그램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중 개그맨 박성광과 임송의 케미는 웃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만드는 매력까지 느끼게 했다. ‘시너지’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던 두 사람에게 ‘베스트 커플상’을 수여한다.

◆ 소감 : 제 생에 첫 베스트 커플상을 동아닷컴에서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베스트 커플 상’ !!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으니 더욱 더 기쁩니다. 올 한해 저 박성광과 매니저 송이를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박성광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 2019년에도 해피스마~일!!

◆ 데스크 한 줄 평 : “내 덕이야” 서로 밀고 당겨주는 ‘배려배틀’ 콤비의 당연한 수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