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안녕하세요’ 신동엽, 녹화 중 “사회주의자” 일갈…뜬금 애드리브 왜?

입력 2018-12-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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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안녕하세요’ 신동엽, 녹화 중 “사회주의자” 일갈…뜬금 애드리브 왜?

신동엽이 녹화 도중 사회주의자 애드리브를 터트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밤 2018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지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특별한 기부 바자회 ‘안녕하시장’이 열린다.

이전에 출연했던 고민 사연자들의 유별난 취미용품부터 MC들의 소중한 물건, 게스트들이 갖고나온 애장품이 경매로 부쳐져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웃음과 온정이 넘치는 일석이조의 훈훈한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경매물품은 앞서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꽃미남 고민 사연자가 내놓은 시가 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남녀 모두가 좋아하고 만족하는 상품”이라는 것.

여기에 이영자와 쉐프 오스틴 강의 매력적인 ‘굳히기’ 추가 경매품까지 얹혀지면서 예비 입찰자들의 구매욕구를 한층 더 자극했다.

치열한 경매 끝에 마침내 최종 2인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두 입찰자 모두 해당 물품을 자신의 엄마를 위한 선물이라고 밝혀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

그런 가운데 한 입찰자가 반드시 낙찰을 받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높은 호가를 불러 마침내 그의 승리로 돌아가려는 순간, 갑자기 새로운 입찰자가 합류해 현장의 모든 이들을 당황시켰다.

이를 두고 신동엽은 “사회주의자가 나타났다”는 애드립을 날렸고, 박지선은 “내레 여깄시요”라는 북한 사투리로 웃음 보태기에 들어가 신동엽의 ‘갑툭튀’한 사회주의자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국 액면가를 넘어선 불타는 입찰 레이스가 이어졌고 새로 합류한 입찰자의 특이한 입찰방식에 김태균은 “집에 좀 갑시다”라고 발끈하고, 신동엽은 새롭게 합류한 입찰자에 연신 흐뭇한 표정을 보내며 “고맙습니다”라고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어서 스튜디오에서는 어떤 상황이 펼쳐졌고, 심장 쫄깃한 이번 경매의 승부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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