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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현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 이랜드는 2019시즌 동계훈련을 앞두고 코치 선임을 끝냈다. 우성용(前 광성중, 인천유나이티드 U-15 감독), 유병훈(前 아산무궁화), 구대령(前 KC대학교), 정현규 피지컬코치 등 총 4명이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다. 기존의 황희훈 골키퍼 코치와 함께 총 5명의 코치진이 김현수 감독과 2019시즌을 지도한다.
우성용 코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출신 코치다. 프로통산 439경기에 출전해 116골 4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은퇴 이후에는 인천 2군 코치 및 U-15팀 감독을 역임했다.
유병훈 코치는 FC안양과 아산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8시즌에는 아산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KC대학교 감독을 역임했던 구대령 코치가 2군 코치겸 스카우트로 부임했고, 정현규 코치가 피지컬을 담당한다.
김현수 감독은 “프로 경험은 물론 지도자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팀에 합류해서 든든하다. 동계훈련 기간 코치진과 소통해서 좋은 팀을 만들 수 있게 전력투구 하겠다”며 새 코치진 합류를 반겼다.
우성용 코치는 “서울 이랜드서 도전이 인생에서 값진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잘 해서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겠다”고 코치 부임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