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선정 스포츠 ‘올해의 인물’ 손흥민

입력 2018-12-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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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이변의 주인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우승의 주역.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의 역사. 스포츠동아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스포츠인’은 손흥민(26·토트넘)이었다.

한국축구 ‘불변의 에이스’로 통하는 손흥민은 올 한 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영광의 눈물을 흘렸고, 동시에 유럽 무대에선 개인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전설 차범근의 뒤를 이었다. 축구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전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정확히 절반이 지난 올 시즌 벌써 10호골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스포츠동아가 손흥민을 ‘2018년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꼽으면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던 이유다. 정확히 절반이 지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은 벌써 10호골을 달성하며 영국 진출 이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을 넘어 한국 스포츠의 최고 인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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